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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학로 연극 “NEW 수상한 흥신소, 2023 상반기 배우 인터뷰

뉴스패치 2023. 6. 18. 16:23

▲ NEW수상한 흥신소, 배우 지상록, 배우 이윤경, 배우 박민승, 배우 김도경 [ 사진=ⓒ신재철 기자]

[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대학로 장수 시리즈 연극 “NEW 수상한 흥신소” 상반기 출연 배우들의 교체가 오는 28일로 앞두고 있다, 상반기 출연 배우들( 지상록, 이윤경, 박민승, 김도경 )을 만나 지난 시간의 에피소드와 감회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https://youtu.be/XEyIX8Kk128

Q1, 소개 부탁드립니다

상호역을 맡은 배우 지상록 이라고 합니다.

김지현역을 맡은 배우 이윤경입니다.

멀티남역을 맡고 있는 배우 박민승이라고 합니다.

멀티녀 역을 맡은 배우 김도경입니다.

 

 

Q2, ‘NEW 수상한 흥신소‘ 작품에서 기억 남는 대사가 있다면...?

 

배우 지상록: 저 같은 경우는 상호 저 대사인데요

하루에 한 가지씩 원하는 거 재미 있는거 하면서 살고 싶다는 대사가 있거든요 그 대사가 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고, 배역의 상호 한테도 되게 잘 올린 대사라고 생각해서 그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입니다.

 

배우 이윤경: 대사중에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게 제일 해보고 싶어요” 라는 얘기가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대사를 가장 좋아합니다.

 

배우 박민승: 멀티 남대사중에 그 좀 살짝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품을 관통하는 대사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상호한테 하는 대사인데요. 저승사자로 나왔을 때 “죽은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산 사람을 위해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는데 이때까지 상호 가죽은 사람들을 위해 어떤 서비스센터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는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해 직접 도와달라 라고 하는 그게 흥신소 상호가 이렇게 감정변화 꺾이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대사를 할 때 굉장히 열심히 전달하려고 해요. 감정적으로나 표현적으로

 

배우 김도경: 처음에는 상우야~ 라고 상호를 부르는 그 말이 이 공연에서 다 담겨있어요. 너무 사람 이름을 많이 부르진 않잖아요. 우리가 일상생활하면서 상우 야라는 대사 랑 마지막에 이제 지원 모일 때 감정진에서 우리 지연이 가요. 하고 싶은 걸 매일 적는데요. 이게 부모로서의 뭔가 그 막 그 말을 하고 나서 나도 이제 그렇게 결단을 내려야 겠어요 이렇게 부모 마음이 느껴지는 하나의 구다리가 되는 가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런 대사라서 마음에 남습니다.

 

 

Q2, 배우 김도경 아직 결혼 전 인걸로 알고 있는데 아이를 둔 부모의 감정 또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배우 김도경: 옛날에는 뭐 반려견 생각도 하고 막 그랬는데 이게 굳이 내가 부모라서 자식이 있어야 해서 자식을 생각한다기보다는 내가 자식이기 때문에 내 부모가 있으니까 이걸 반대로 역으로 생각을 해도 좀 되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자식이 없지만 부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반대로 엄마를 좀 생각을 하면서 안 될 때는 그런 생각을 하는데 또 공연을 하다보면 상대 배우들이 진짜 딸처럼 연기를 해주기 때문에 가끔 내가 엄마가 된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 때도 있습니다.

 

 

Q4, 수상한흥신소 작품의 매력 중 하나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멀티라는 역할인데, 멀티역에서 무엇이 제일 애로점이었나요?

 

배우 박민승: 멀티 라는 자체가 재미있고 주목을 많이 받잖아요. 그런데 이게 좀 그게 큰 흐름이 있는데 그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스토리라인 있는데 방해하지 않으면서 몇 신 마다 나와서 이렇게 분위기를 올려주고 작품의 어떤 텐션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를 해줘야 되는데 흥신소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재미있는 장면이 많아요. 근데 그날 관객의 어떤 기류라고 할까요 분위기 기류가 잘 안 맞으면 재밌는 장면인데 웃지 않을 때가 있어요. 그러면 그 텐션을 이렇게 유지를 시켜야 되는데, 그게 힘들 때가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거 네 그런 부분들이 힘든 것 같아요.

 

배우 김도경: 저는 비슷한 것 같은데 분위기 기류는 저는 이 부분을 사실 크게 고려하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캐릭터의 분별력이 잘 들어가면 이 올라가고 떨어진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항상 그 다양한 멀티 역할에 어떻게 이게 차별성을 두느냐 그거에 대해 관점이 크기 때문에 관객 분위기에 효과보다는 캐릭터의 다양화 여기에 조금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배우분들의 역을 소화하기 위해 역에 대한 어떤 이해와 노력을 하셨는지?

 

배우 지상록: “수상한 흥신소”도 상호역을 했었고, 현재 예전에 연기했던 “수상한 흥신소” 생각을 해보면 “NEW수상한 흥신소”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더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고요. 아무래도 “수상한 흥신소”에 비해 “NEW수상한 흥신소”는 한 명이 배우가 줄어들다 보니 5명 보다 4 명이 더 짜임새끼 가려면 저가 남자 주인공으로서 다른 배역들의 어떤 연기를 같이 함께 해주고 같이 호흡해주고 같이 계속 이렇게 갖고 계속 같이 가는 그런 것이 되게 중요시에서 계속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계속 쭉 놓지 않고 계속 같이 가려고 이렇게 호흡도 같이 가져가고 그렇게 했던 거를 그걸 가장 중요시했던 것 같습니다.

 

 

Q5, “NEW수상한 흥신소”의 중심인물이 바라 본 연극이 주는 메시지는?

 

배우 지상록: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안 좋은 일 많잖아요 근데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그리고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 거고 그래서 바로 오늘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즐겁고 재미있게 보내자 이게 바로 이 작품의 주제인 것 같습니다.

 

 

Q4, 향후 예정중인 작품이나 계획은?

 

배우 지상록: 지금 저는 다른 공연도 하고 있구요

이후 또 다른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여러 매체쪽으로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우이기 때문에 연기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떤 곳이든 노력 할 생각입니다.

 

 

Q5, 마지막으로 연극을 좋아하시는 팬분들과 뉴스패치 독자분들에게 한마디?

 

배우 박민승: 인터뷰 할 수 있는 자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그리고 공연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지금 막 신나는 시기일 것 같아요. 이렇게 공연을 코로나19 시국에도 계속했지만 그때는 마스크를 쓰고 이렇게 하고 있는 사람도 답답하고 보고 있는 사람 답답하고 제가 실제로 보고 가서도 너무 답답했거든요. 예전에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잖아요. 예전처럼 회복이 되고 있고 재밌는 작품들도 많이 올라오고 창작인데, 좋은 작품들도 되게 많거든요. 그런 작품들잘 찾아보면 많으니까 많이 많이 관심 주시고 실력 있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배우 지상록: 코로나19 시국 때문에 정말 계속 해왔던 작품들도 스톱되고 중간에 없어진 작품들도 있고요. 없어진 작품과 함께 없어진 배우들도 있고요. 배우들이 그때 당시에 공연이 없고 이런 게 다 올스톱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 다른 생계수단을 다른 일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했던 배우들 참 많아요 저도 그랬고 여기는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뭐 공연을 하고 싶지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고, 하지만 저희도 이제 코로나19 끝나면서 지금 다시 어떻게 보면 복귀로 돌아온건데 너무 저희 자체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신이 나기 때문에 아마 보시려 오시면 그 전에 재밌었던 작품에서 주는..막 어떤 재미나 이런 감동을 오히려 그 전보다 훨씬 더 많이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저희 믿어주시고 저희 대학로에 많은 작품 공연 많이 많이 찾아주시면 감사 드리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뉴스패치

기획,촬영1 : 신재철 기자

촬영2,편집 : 박동문 dire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