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 발생 23분 만에 진화되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오후 3시 32분경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 3층 규모의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건물 지하 1층 세대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내 거주자들은 신속히 대피 조치를 취했다. 지하 1층에 거주하던 7명은 즉시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다른 3명은 옥상으로 대피한 후 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이로 인해 총 10명의 주민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신속한 출동과 대응으로 화재 발생 23분 만인 오후 3시 55분경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