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속에 묻힌 명품을 만나는 즐거움, KBS 1TV TV쇼 진품명품! 19일(일) 방송에는 독창적 화풍으로 이름을 날린 북산 김수철의 산수화와 조선 후기 최고의 명필가 추사 김정희의 간찰, 구한말 조선의 모습을 담은 유리건판이 등장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북산 김수철의 산수화는 TV쇼 진품명품에서도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이다. 1800년대에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화가 북산 김수철. 독보적인 화풍을 이룩한 그는, 중인 신분에도 불구하고 당대 유명한 화원과 사대부 틈에서 당당히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과감한 생략과 간결한 필치, 맑고 투명하게 표현된 그의 산수화는 고풍스러우면서도 참신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북산 김수철의 그림을 본 추사 김정희 역시 ‘붓놀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