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브라이트 = 신은성 기자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대장동, 이 한적한 농촌마을은 2014년 판교대장 도시개발 사업 확정 후 상전벽해를 이뤘다.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들어서며 총 5,903세대가 사는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한 것이다. 그런데 판교대장 도시개발 사업, 이른바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와 개인 투자자들이 총 4,040억 원의 배당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사업에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1,830억 원을 배당받은 것과 비교해 민간 사업자들이 막대한 이익을 가져가, 성남시가 민간에게 특혜를 준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전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김만배 씨는 화천대유의 대주주이자 개인 투자자인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다. 그 외 개인 투자자들, 천화동인 2~7호는 김만배 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