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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4 군포올래 행복축제' 3만명 방문객 참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 호응 얻어

뉴스패치 2024. 10. 8. 21:49

[ 뉴스패치 신은성 기자 ]

경기도 군포시가 지난 10월 4일과 5일 양일간 '2024 군포올래(All來) 행복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제36회 군포 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열렸으며, 약 3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군포시의 주요 명소를 중심으로 펼쳐진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축제 첫날인 4일, 군포시민체육광장은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에서는 효린, 박서진, 박건우, 한담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한얼국악예술단의 대북퍼포먼스와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 라이트쇼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5일에는 군포의 핫플레이스로 알려진 산본 로데오거리가 축제의 중심지로 변모했다. 이곳에서는 제10회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문화축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동시에 개최되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수리사에서 열린 산사음악회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군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부터 기존에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가을 축제들을 통합하여 '군포올래 행복축제'라는 이름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는 산발적으로 진행되던 문화 콘텐츠를 아우르고 축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상반기 군포철쭉축제와 더불어 하반기 군포올래 행복축제가 군포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군포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고 멋진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군포시가 지역 문화 진흥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군포올래 행복축제가 어떻게 발전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군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