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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나들목 인근 경부고속도로 경차-SUV 충돌 후 전소, 인명피해 없어...

뉴스패치 2024. 10. 10. 00:09

[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간 추돌 사고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진화되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9일 오후 5시 4분경,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판교나들목 부근에서 경차와 SUV 간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5차선을 주행하던 경차가 앞서 가던 SUV의 후미를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돌 직후 SUV에서 불길이 치솟았고, 이는 빠르게 경차로 번져나갔다. 소방 당국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약 33분 만인 오후 5시 37분경 불길을 완전히 잡는 데 성공했다.

 

다행히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고에 연루된 두 차량 모두 화재로 인해 전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당국은 사고 당시의 도로 상황, 운전자들의 진술, 그리고 가능한 경우 주변 CCTV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는 고속도로에서의 안전 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전문가들은 특히 고속 주행 시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와 주의 깊은 차선 변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