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경기도의회 장윤정 도의원은 본인 소개를 할 때 항상 세아이의 엄마인 동시에 경기도의원임을 얘기한다. 이러한 장윤정 도의원을 바라볼 때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게 보이고 믿음직스럽게 보인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 더불어 민주당 소속의 경기도의원으로 당리당략이 아닌, 정치적인 시각이 아닌 세아이의 엄마 시각을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하고 결정하리라는 믿음과 실제 결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하반기로 넘어가는 도의회에서의 활동에서 엄마의 시각으로 교육기획위원회만이 아니라 다른 상임위원회에서도 혜안(慧眼)으로 공정하게 바라보고 판단하고 결정하기를 기대해 본다.
Q1.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세아이의 엄마이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안산 출신 장윤정 의원입니다.
항상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새해에는 2023년에 받은 사랑을 베풀 수 있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도의원으로서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으며, 창의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1,400만 도민의 뜻과 지혜를 모아 도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어려운 이웃에 사랑과 정성을 다하고 현장에서 봉사하고 실천하는 경기도의원이 되겠습니다.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늘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기교육 미래를 구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2. 얼마전에 “경기교육 이대로 안전한가?”라는 칼럼을 쓰셨는데 의원님이 보시는 경기교육의 정책중 문제가 있다면 말씀해 주시고 개선할 방향을 설명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 가지 사업들이 있겠지만, 저는 그중 한가지를 꼽자면, 2025년에 전면시행 될 고교학점제사업이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고교 현장에서 고교학점제를 운영할 여건이 아직은 미흡하다고 봅니다.
고교학점제가 운영되기 위해서는 정규 교원 수급과 양성대책, 교사 다과목 지도 역량 함양,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방안 등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러한 문제해결이 선행되어야지만 학생 수요에 맞는 다양한 교과목 개설과 교육의 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의 선택에만 맡겨 둔다면 기초학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어 같은 공통교과를 최소화하고 선택과목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기초학력 저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습니다. 또한 대입에서 진로 선택과목에 대한 성취평가 기준에 대한 고교와 대학의 신뢰 회복, 고교환경 차이에 따른 선택과목 이수 문제 등과 같은 선택과목을 대입전형에 반영하는데 있어서 나타나는 문제점이 발생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 융합선택과목에 대한 반영기준을 새롭게 해야 하거나 학생의 이수한 과목에 대한 이수 인원 및 등급 인원 비율 등 공통된 기준이 있어야만 대학 입시에서도 공정한 평가가 될 것으로 생각 됩니다.
Q3. 372회 정례회에서 “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활동에 더 많은 예산지원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을 지적하셨는데, 더욱 많은 예산이 필요한 이유를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정확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지역과 연계한 학교예술교육 강화로 보편적 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학생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에 예산지원을 많이 지원하여 경제적인 문제 없이 미래의 예술인, 즉 우리 청소년들이 많은 경험을 통해 습득 할 수 있도록 우리 경기도가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번 2024년도의 예산(안)은 청소년의 문화생활을 영유하는 프로그램 보다는 교원의 역량 강화라든지, 세미나 등 전문가 활동에 초점이 있어 그 사항을 지적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교육과정 기반 예술교과 교실수업 개선하여 2022개정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예술교과수업 실행 강화, 교과 예술활동에 대한 학생의 성장기록 내실화, 예술교과 중심 융합(협력)수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구축 강화 할 수 있도록 지원 해야 합니다.
초‧중‧고 생활 중 1인 1악기 활동 및 예술동아리 체험 기회 제공, 학교 안과 밖의 학생 예술동아리 활성화,학생이 기획하고 주도하는 지역 예술활동 활성화, 교내동아리 추진계획 수립 시 전년도 동아리 운영 현황 및 학생 희망을 조사하여 수요자 중심으로 동아리 확대 조직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결과로 지역의 특색있는 학교예술교육 확산으로 이어져 언제나 즐기고, 누구나 나누는 예술이 될 수 있도록 문화가 형성 될 수 있을 것입니다.
Q4. 경기도 의회 의석을 여당과 야당이 동일한 숫자로 보유 중인데 과거보다 더 많은 토론과 회의를 통해도 결정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교육은 당의 입장이 아닌 교육만을 바라보고 나가야 하는 데 이와 관련한 의원님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육은 정치적 파당, 종교적 파벌, 사상적 노선 등 특정한 가치관 혹은 이데올로기의 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지 않고, 모든 가치관적, 이데올로기적 편견이나 입장에 대하여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교육은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으로 정치적으로 영향을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정치에 영향을 받게되면 편향된 생각으로 종합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미래세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 됩니다.
또한 교육의 전문성을 충분히 구현하기 위해서라도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 해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중립성’을 최대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Q5. 경기도를 남북으로 나누는 문제에 대해 도지사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되어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의원님 개인의 생각은 어떠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는 경기남부와 경기북부지역이라는 생활관계의 불일치와 이질적 지역 특성으로 말미암아, 그동안 여러 가지 문제 제기가 있어 왔다.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독자적 발전을 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경기북부 접경지역은 그동안 분단의 피해를 가장 많이 본 지역이다. 수도권 규제에 묶이고,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에 묶여 개발이 제한되면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이며,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경기도의 지리적 여건 상 남과 북이 분리되어 있어 신속한 행정서비스는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지방분권시대에 걸맞는 실효성 있는 대민행정서비스와 주민 생활 편익증진을 기하여 경기북부 특성에 맞는 독자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경기 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북부의 미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많다고 생각 됩니다. 경기북부는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 인구는 361만명이며, 道 전체 1,397만명의 25.8%로 전국 3위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 (1위) 경기남부 1,036만명 (2위) 서울 970만명입니다.
경기북부는 넓은 면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 면적 4,268㎢로 道 전체 면적 10,195㎢의 42%로 전국 9위, 경기북부는 풍부한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분단․DMZ․접경지역․평화상징의 글로벌 랜드마크 가능성 보유주한미군 공여지, 미활용 군용지 등 개발가능성이 풍부한 토지한반도 번영의 중심지 및 중핵지대로서의 세계적 가치, 잘 보전된 생태환경과 풍부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 한다면 경제적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곳으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Q6. 마지막으로, 도민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경기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의원 장윤정이라고 합니다.
2023년도 제가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었던 한 해라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이제 다가오는 2024년도에 제가 공부했던 것을 마구 발산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2023년도 12월은 이상하고 또 걱정이 될 만큼 이상 기온으로 인해서 따뜻한 날씨 저희 지역에는 개나리가 피는 곳도 있었습니다.
너무도 따뜻한 날씨가 또 있어서 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다가오는 2024년도는 어 제가 배웠던 것들을 모두 경기 도민 분들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시간으로 쓸 수 있도록 열심히 더 공부하고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기획(사진,영상) 인터뷰 :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글정리 : 수원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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