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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확진에 따른 긴급 차단방역 총력

뉴스패치 2021. 8. 17. 10:55

[ 데일리브라이트 = 신재철 기자 ]

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최문순)는 지난 8.7일 발생한 고성군 양돈농가 역학관련 농장인 인제군 인제읍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되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 양○만 농가(돼지 약 1,736여두 사육) / 방역대(10km내) 1호 2,000두(5.7km)

 

이번 확진 농장은 고성군 발생농장 역학관련 농가에 대한 동물위생시험소 2회차 일제 정밀검사에서 모돈 시료 2건 양성이 확인되었고,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최종 확진(8.16.13:30)되었다.

 

강원도는 통제관 등 6명(도(道) 동물방역과 2, 시험소 2, 방역본부 2)을 현장에 긴급 파견, 농장 이동제한⸱통제⸱소독과 함께 사육돼지에 대한 긴급 살처분과 매몰 작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인제군 양돈농가 농장초소 추가 설치, 가용 가능한 소독차량 총 동원 소독 실시 등긴급 대응하고 있다.

 

최문순 본부장은, “최근 야생멧돼지 폭발적 발생, 올해 5월 영월 농장 발생 이후 3개월 만에 고성 농장 발생 등 위험도가 높아지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농장 밖은 모두 오염되어 있다고 보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농장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초동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