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회문화

시흥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준비 본격화

뉴스패치 2025. 3. 23. 15:44

시흥시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시흥시는 지난 3월 19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추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대회 준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에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정원동 시흥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강왈수 대한요트협회 전무이사를 비롯한 20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추진위원회는 한국해양소년단연맹과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 등 5개 경기단체 임원들로 구성된 경기 운영 부문과 교통, 안전, 숙박, 홍보 등을 담당할 지역 관계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4개 지원반으로 체계적인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됐다.

 

추진위원회 첫 회의에서는 위촉장 전달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보고, 운영 방안과 예산집행기준 심의, 발전방안 논의 등이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수도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강조했다.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카누, 수중 및 핀수영, 철인 3종 등 4개 정식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드 등 3개 번외 종목으로 구성된다. 주최 측은 약 8만여 명의 선수와 가족, 관람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회 기간 중에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과 해양 문화 행사 등 일반 관람객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이번 대회를 '2025 제4회 거북섬 해양축제', '제4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해양스포츠 애호가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신재철 기자  shinpress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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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개최 앞두고 추진위원회 발족... 수도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 도약 기대시흥시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시화호 거북섬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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