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경기도 여주시를 관통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버스 화재 사고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25분경 여주시 금사면 중부내륙고속도로 금사5터널 인근 하행선을 주행 중이던 버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즉각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한 즉시 장비 38대와 인력 114명을 현장에 급파했다. 또한 터널 내 다량의 연기로 인한 2차 피해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췄다.
아울러 소방당국은 한국도로공사에 제트팬(터널용 송풍기) 가동과 양방향 차량 진입 차단 시설 작동을 요청하는 등 추가 사고 예방에도 주력했다.
화재 발생 당시 버스에는 70대 운전기사 1명만이 탑승 중이었으며, 다행히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운전기사는 오전 10시 47분경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화재를 진압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이번 사고는 운전기사의 침착한 대응과 소방당국의 신속한 출동으로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고속도로 내 화재 사고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운전자들의 지속적인 주의와 안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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