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회문화

수원소방서, 청사 활용한 지하층 구획실 화재 훈련 실시

뉴스패치 2021. 9. 23. 18:29

[ 데일리브라이트 = 신재철 기자 ]수원소방서는 지하층 구획실 화재 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사를 활용하여 ‘장비 조작 및 구획실 화재 훈련’을 다음달 1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하층, 지상 2층, 옥상 등 소방서 청사 전체를 활용하며, 연기 발생기를 가동해 화재 현장에서의 시야장애 환경을 조성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층 구획실 문 개방, 열화상카메라를 활용한 화점 및 인명 검색, 전기식 배풍기 조작 ▲소방차량 지붕에 복식 사다리 전개 후 건물 진입 및 비상탈출 ▲ 무인 방수 관창 조작 활용 ▲연결송수구 미확보 시 비상 대응 요령 등이다.

 

한편, 수원소방서는 기존에 활용되던 화재진압 전술에서 나아가 화재 현장의 환경에 맞는 응용된 전술을 이번 훈련에 활용함으로써 소방력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불확실한 화재 현장에서 제한된 소방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몸으로 익혀야 한다”며 “준비된 소방력으로 각종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현장에 강한 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