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찰·소방

남양주소방서, 겨울철 공사장 화재안전점검 추진

뉴스패치 2022. 1. 22. 13:05

[ 데일리브라이트 ]

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최근 소방관 순직사고가 발생한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부터 겨울철 잇달아 발생하는 크고 작은 공사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 특별조사팀에서는 겨울철 기간 화기 취급 또는 용접 ․ 용단 작업이 많은 관내 대형 공사장 38개소에 대해 임시 소방시설 설치 여부, 안전조치 등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면적 6만㎡ 이상 2개소에 대해서는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공사장은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하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된다. 또 공사장 주변에는 가연물이 많이 적치돼 있어 용접작업 중 발생한 작은 불티로도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용접 ․ 용단 전 화재감시자에게 사전 통보 후 간이소화장치ㆍ소화기 등 비치 ▲용접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30분 이상 확인 ▲가연물 주변 흡연 금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공사장의 경우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분들이 철저한 안전관리와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