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찰·소방

화성소방서, 비상구 폐쇄 등 위반 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뉴스패치 2022. 1. 21. 22:05

[ 데일리브라이트 ]

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는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화성소방서 신고포상제 신고 건수는 204건이 접수되었으며 그중 비상구훼손 65건, 용도장애 8건, 변경행위 1건, 장애물적치 12건으로 총 86건의 대상에 포상금이 지급되었다.

 

비상구 폐쇄 등 위반행위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행위자에 대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다중이용업소, 판매시설, 복합건축물,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 노유자시설, 문화집회시설, 의료시설, 위락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신고포상제 기간은 연중 지속 시행 중이며 화성시민이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신고 방법으로는 10일 이내에「소방시설법 시행규칙」별지 제45호 서식으로 우편, 팩스, 전자우편을 보내거나 화성소방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포상금은 지역화폐 5만원이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 방화문에 도어스토퍼를 설치하거나 도어클로져를 제거·훼손하여 방화문의 기능을 저해하는 행위 ▲ 계단, 복도 등에 물건을 쌓아두는 등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에 장애를 주는 행위 ▲ 유사시 비상구를 사용할 수 없도록 시건 장치 등으로 잠그는 행위 등이 있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신고포상제뿐 아니라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등 화재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하여 소방패트롤팀의 불시단속을 반복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지속적인 사전계도와 불법행위 적발로 대형 재난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