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찰·소방

평택해양경찰서 소형경비정 P-31 보령해양경찰서 이동 배치에 따른 환송식 열어

뉴스패치 2024. 2. 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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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서장 최진모)는 31일 소형경비정(P-31)을 보령해양경찰서로 이동 배치한다고 밝히고 평택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환송식을 가졌다.

 

소형경비정(P-31정)은 50톤급 경비정으로 2004년 7월 태안해양경찰서에 첫 경비업무를 시작으로 2011년 평택해양경찰서로 전환 배치되어 13년간 경비업무를 수행했다.

 

이번 이동 배치는 해양경찰청에서 추진하는 미래형 첨단 해양경비체계 마련을 위해 한국형 해양상황인식체계*(MDA, Maritime Domain Awareness) 플랫폼 구축 3년 차 사업의 후속조치이다.

 

* 해양상황인식체계(MDA)란 해양에서 발생하는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우리나라 안보・안전・경제・환경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예측하는 체계를 말한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해 미래형경비체계 시범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연안구역 소형경비정 운용방안을 마련하고, 그 조치로 소형경비정 1척을 보령해양경찰서로 전환 배치하여 효율적 경비체계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진모 평택해양경찰서장은 함정을 방문해 평택해경에서 마지막 임무를 마치고 보령해양경찰서로 떠나는 P-31정을 환송했다.

 

한편 P-31정은 보령에서 해상 경비, 구조구난, 해양교통관리, 해양범죄 단속, 해양오염 감시 등 해양안전 지킴이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