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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은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낸 박지영은 지난해 12월 치른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신인이던 지난해 상금랭킹 61위로 60위까지 주어지는 이듬해 시드를 받지 못해 시드전을 다시 치러야 했던 서어진도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그린을 세 번밖에 놓치지 않는 정확한 샷에 완벽한 쇼트 게임과 그린 플레이를 펼쳤다.
이날 서어진은 그린 적중 때 평균 퍼트 개수 1.6개에 불과했고 전체 퍼트 개수도 27개에 그쳤다.
통산 2승의 임진희와 신인 고지원, 투어 2년 차 최예본도 6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합류했다.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이다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최은우, 장수연, 손예빈, 배소현, 이제영 등이 5언더파 67타로 뒤를 이었다.
KLPGA투어 사상 다섯 번째 단일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는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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