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브라이트 ]
강원도는 9월 7일~8일 이틀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한국여성수련원에서 도내 시·군 산불담당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원인 조사·감식 능력배양 실무자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9년 1월에 산림보호법(제42조 산불조사 규정)의 개정에 따라 모든 산불의 조사·감식이 의무화되면서, 시·군 산불담당공무원의 조사·감식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주관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장춘 삼척국유림관리소장과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산불산사태연구과장 등 국내 최고 산불 조사·감식 경력을 가진 권위자를 강사로 모시고 산불행동학, 산불원인조사감식 방법을 실무자들에게 전수하고, 전문 강사진을 통해 보고서 작성, 사진촬영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기능을 훈련한다. 또한 지난 2019년에 대형산불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옥계면 남양리 일대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최임수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 소장은 “산불을 제대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철저한 원인 조사를 통해 산불발생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산불담당공무원들의 산불원인 조사감식 능력을 향상시켜 강원도의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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