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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중범 도의원, 경기도의회(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뉴스패치 2023. 2. 6. 02:10

https://youtu.be/UGNxXxNmoCg

[ 뉴스패치 = 신재철 기자 ]

국중범 도의원을 인터뷰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사무실로 방문을 하니, 문이 잠겨 있고 아무런 인기척이 없길래, 외부에 용무가 있어서 아직 사무실에 복귀 안한줄 알고 있다가, 갑자기 사무실 문이 열리고 국중범 도의원이 반갑게 본기자를 맞이해 주었다.

 

검토할 안건과 공부할 것도 많아서, 공부중이었다고 하는데 지역구민과 경기도민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차를 마시면서 하면서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나누다가 인터뷰를 시작했다.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중범 도의원 /  사진=ⓒ신재철 기자

Q  본인소개와 2023년도 활동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의회 11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중범 도의원입니다. 금년은 년초부터 어려운 얘기들만 들려오고 있습니다. 난방비 폭탄으로 일컬어지는 에너지 복지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지금 경기도에서 200억 정도 긴급예산을 편성해서 난방비 지원을 하고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실정입니다. 특히 여성가족 특별위원회 소관의 가족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영유아 어린이집 등 있는데 이런 곳들은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서 온도를 낮출 수가 있는 곳이 아닙니다. 이 부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 같습니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써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Q  도의회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경기도 의회 의석을 여당과 야당이 동일한 숫자로 보유중인데 과거보다 더 많은 토론과 회의를 통해도 결정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 가장 신경쓰시는 부분이 무엇인지요?

 

78대78 아마 헌정사상 광역의회에서 동수가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경기도민들께서 협치하고 상생하라고 말씀을 주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협치를 최우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많은 토론과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느리게 가지만 협의하고 있고 본회의장에서 결과를 도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는 지체해서 도민들께 죄송하지만 이것 또한 경기도의회가 더욱 발전된 모습을 도민분들께 보여드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활동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의 2022년에 활동한 성과가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결과를 도출했습니다만, 가정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영유아 어린이집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관련 종사자 인건비가 6년째 동결된 곳도 있었고 4년동안 동결된 곳도 있었습니다. 이번에 일괄적으로 월 10만원씩 인상을 해서 부족하지만 나름대로 현실화를 했던 것이 성과중에 하나이구요. 많은 어린이집 원장님들께서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주셨습니다. 또한 작은 도서관 관련해서도 서울시는 전액 삭감이라는 파국을 맞았지만, 경기도 의회는 서로 협력해서 상임위에서 의논하여 삭감되는 부분들을 대부분 살려내면서 추경에 여력이 된다면 새로운 신규사업들도 경기도형의 작은 도서관 정책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Q  전국적인 문제이기도 하고 경기도만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여성들의 출산율 감소가 지금도 일어나고 있으며, 다가오는 미래에는 더욱더 심각한 문제로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한 경기도 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차원의 대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 저출산 대책이라는 것이 정책적으로 한다고 해서 출산을 준비하고 계신 부부, 신혼부부, 예비부부들에게 현실적으로 와 닿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와 지자체가 책임지고 할 수 있다 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출생률이 0.81%이구요. 성남은 0.76%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출산 대책을 위하여 상임위에서 하고 있는 교육과 보육에 대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예산과 정책적으로 믿음이 갈 수 있는 연속성과 지속성과 일관성을 갖추기 위한 활동과 노력을 하겠습니다.

 

Q  경기도민께 지역구민께 하시고 싶은 말씀 있다면 전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8년 지방선거에 처음으로 출마했고 도민들과 지역구민들의 선택으로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10대 전반기에서는 안정행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재난과 안전으로부터 경기도민들을 어떻게 지킬것인가 고민했구요. 법적 인력에 한없이 못미치는 소방인력과 노후 장비들을 충원하고 보충하는데 역대 다른 경기도의회보다도 더 많은 예산과 인력을 확보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후반기에는 교육행정위원회에서 활동했는데요. 활동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본인들이 꿈을 갖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꿈의 학교에 대한 부분, 지역에 있는 몽실학교에서 아이들이 꿈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에 본인들이 하고 싶은 ,선택하고 싶은 것들에 중점을 두고 지원을 한 것이 보람으로 남습니다.

 

11대 선거에서 재선으로 들어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어린이집 문제 도서관 문제 그리고 여성가족 청년 모든 계통을 아우르는 정책을 다루는 곳이라서 공부도 많이 하고 있고 작년에 실제 성과를 낸 곳도 있습니다. 그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느낀 것은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사명감과 자신감을 갖고 일을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그만큼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의미일 것이다. 지금까지의 도의회에서의 활동보다는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것이 사실이다. 도의회에서의 활동을 지켜보도록 하겠다. 

 

공동취재 :

정흥교 수원인터넷뉴스  ggi5@daum.net

신재철 뉴스패치  shinpress7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