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회문화

‘쪽방촌 흰옷 천사’ 고영초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제152대 로또 황금손 출연

뉴스패치 2021. 10. 29. 11:39

[ 데일리브라이트 = 신재철 기자 ]오는 토요일(30일) 저녁, 고영초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제152대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고영초 교수는 형편이 어려워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48년간 의료 봉사를 펼쳤다. 어릴 적 가톨릭 사제를 꿈꿨던 그는 의대 재학 중 가톨릭학생회에 가입해 봉사를 시작했고, 매주 의료 취약 지역을 찾아다니며 무료 진료를 이어왔다. 지금까지 1만 5천여 명의 환자에게 무료 진료를 펼친 고영초 교수는 “봉사로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다”며 “들인 시간과 재능에 비해 보람과 기쁨이 더 크기 때문에 봉사를 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영초 교수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LG의인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에도 다수의 의료봉사상을 받으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주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둔 그는 “봉사는 그 기쁨이 오래 남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날리는데도 특효약이라 할 수 있다”며 “어떤 형태로든 봉사를 권하고 싶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사용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고영초 교수의 행복한 만남은 2021년 10월 30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