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회문화

군포시, 설 연휴 폭설에 총력 대응

뉴스패치 2025. 1. 28. 17:05

군포시가 설 연휴 기간 중 내린 폭설에 대응해 총력 제설작업을 펼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군포시의 적설량은 11.4cm를 기록했다. 시 당국은 이에 대응해 제설장비 27대를 동원하고 646톤의 제설제를 살포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주요 도로의 눈은 대부분 녹은 상태이며, 현재 눈이 녹는 속도가 내리는 속도를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시는 폭설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26일 오후 4시 예비특보를 발령하고 안전총괄과와 건설과를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27일부터는 간선도로와 고가교 등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을 개시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자 직원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1시간 후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거주 예상자들에게 사전대피 안내문자를 전달하는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27일 오전 11 50분 상황판단회의 이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장 직원들의 보고를 토대로 장비와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하며 제설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682톤의 제설제가 남아있어 추가 대응에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새벽 5시부터 시간당 적설량이 급증했으나,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오후 2시 현재 교통 상황은 대체로 원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오후 2시경 대설 경보가 해제되고 큰 눈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눈이 그치는 대로 시민들께서는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나서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군포시의 이번 대응은 설 연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폭설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시 당국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patch.co.kr/post/fHTpnot8

 

군포시, 설 연휴 폭설에 총력 대응

11.4cm 적설량에 제설장비 27대 동원, 646톤 제설제 살포군포시가 설 연휴 기간 중 내린 폭설에 대응해 총력 제설작업을 펼치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28일 오전 11시 기준 군포시의 적

newspat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