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수원시 영통구의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19일 오전 9시 34분경,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와 함께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 공장 관계자는 "공장 3층 생산동에서 불이 났다"고 119에 신고했으며, 이에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 내부에는 7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이었으나, 전원이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오후 2시 25분, 화재 발생 약 3시간 만에 초진이 완료됐다.
공장 외부 옥외 저장소에는 석유류 및 알코올류 등 위험물이 보관돼 있었으나, 화재 발생 지점과 거리가 멀어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원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에게 차량 우회를 유도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진화 작업은 완료된 상태"라며 "앞으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산업 시설의 화재 안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근로자들의 안전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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