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오늘 13일 새벽 경기도 광주시의 한 방앗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 약 1시간 20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일부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경 광주시 도척면의 방앗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이 타는 냄새를 감지하고 외출했다가 방앗간 출입구에서 불길을 목격, 즉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41명과 소방차량 15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 발생 약 1시간 20분 만인 오전 4시 49분경 불길이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방앗간 1동과 인접한 식당 1동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있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당국 관계자는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새벽 시간대 발생한 화재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소방당국은 주민들에게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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