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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으로서 저의 작은 움직임이 조금이나마 생명을 구하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양평지부 청년들이 지난 17일 양평읍 흥청길의 한 주차장에서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훈훈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날 양평지부에는 100여명의 청년들이 함께했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와 함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섰다.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은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국가적 혈액 수급난에 기여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위아레드’라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혈액원에서 헌혈버스 2대를 동원, 시간대별로 청년들이 질서정연하게 헌혈 행사에 참여했고 행운의 뽑기 이벤트도 시행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헌혈에 동참한 박나은 회원은 “사실 저는 가족들이 건강이 좋지 않아 여러 번 큰 수술을 받는 일이 있었고, 그때마다 혈액 수급이 얼마나 어렵고 또 중요한 일인지 알고 있었다”며 “이렇게 헌혈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봉사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보미 회원은 “헌혈을 하려고 하는 이유는 수술 혹은 사고로 혈액이 부족해 건강과 생명에 있어서 위급한 상황의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실천하고 있다. 위아레드 행사로 헌혈도 하고 기부금까지 마음을 낼 수 있어서 위아원은 이처럼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아레드’는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의 헌혈사업으로 생명을 핵심 가치로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올해 10월 31일까지 약 4만명의 청년들이 헌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이라는 게 굉장히 가치 있는 일은 맞지만 사실 재미있다고 생각하긴 어려운 행사인데, 헌혈 후에 이벤트까지 준비해주니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고 끝나고 돌아가시는 분들도 기분 좋은 행사로 기억에 남을거 같다”고 전했다.
이에 최기석 위아원 양평지부장은 “헌혈 활동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위아원 청년 자원봉사단이 되겠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선행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는 귀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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