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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故김동식 구조대장, 살아오길 기도 했는데.... 48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뉴스패치 2021. 6. 19. 16:48

네티즌 애도 이어져....

[ 데일리브라이트 = 신재철 기자 ]

쿠팡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 지난 17일 화재 발생 구조자 확인하기 위해 지하2층 진입했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소방관이 화재 발생 사흘째인 오늘(19일)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오전 11시31분부터 시작해서 낮 12시 12분쯤 경기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김동식 구조대장(52)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의 유해가 물류센터 건물 지하 2층 입구에서 작선거리 5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 되었다.

발견한 유해는 불길로 인한 훼손이 심한 상태로 최대한 수습할 수 있는 대로 수습을 해서 지금 병원으로 구급차로 모신 상황이며, 김 대장의 빈소는 하남마루공원에 차려진다. 장례는 19~20일 경기도청장으로 치러지며, 영결식은 21일 오전 9시30분 광주시민체육공원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대응 단계도 주변 소방서의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에서 현재는 1단계로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