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찰·소방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현장부서 직접 찾아, 민간해양구조선 포상 및 소통을 위한 시간 가져

뉴스패치 2023. 5. 25. 13:42

[ 뉴스패치 신은성 기자 ]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25일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평택파출소를 방문하여 농섬 인근 익수자 구조*에 큰 공을 세운 민간구조선 미래호 선장에 대한 포상 및 직원들과「평택해양경찰서를 발전시키는 시간(이하 평발시)」이라는 표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0일, 오후 4시 24분경 경기도 화성시 농섬 인근에서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여 고립됐던 2명을 구조하였다. 구조된 2명의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먼저 민간구조선 미래호 선장에 대한 시상 및 포상이 진행되었고, 해양경찰과 민간구조선이 함께하여 인명구조 협력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을 도모했다.

 

미래호 선장은 “그동안 인명을 구조하는 것보다 생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였으나, 이렇게 직접 포상해 주니 인명구조에 보람을 느꼈다” 며 “앞으로도 인명구조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며 해경과 함께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시상식을 마친 후「평택해양경찰서를 발전시키는 시간(이하 평발시)」이라는 표제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새로운 정책 안건을 발굴하는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진행되었다.

 

이날 평발시는 평택파출소 직원 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직원들과 상호 신뢰형성 및 적극적인 토의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업무능률향상, 업무와 관련된 고충, 그밖에 해양경찰의 발전에 관한 사항 등 별도의 주제가 제한 없이 진행되었다.

 

특히 장진수 서장은 기존 경직된 회의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내어 준 직원을 추천하여 포상했다.

 

장진수 서장은 “지휘관과 실무관리자의 소통 간담회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실행하여 원활한 지휘체계 및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언제든지 애로사항이 있으면 평택해경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유해 달라”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