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

유영호 도의원, 도정질의 통해 ‘고기교 확장’ 지역갈등 문제 해결 실마리 찾아

뉴스패치 2021. 9. 4. 12:36

고기교 확장 문제를 놓고 벌어진 용인시와 성남시 간 지역갈등 사안에 대해 경기도가 집중관리 예정

[ 데일리브라이트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유영호 의원(용인6,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도정질의를 통해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한 ‘고기교 확장’ 문제에 대한 용인시와 성남시 간 지역 갈등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경기도는 8월 3일부터 20일까지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고기교 확장 요구 관련된 용인시와 성남시 간 갈등 사안을 1등급 사업으로 선정하고 경기도가 직접 지역갈등 해소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공공정책 수립 및 추진 시 발생하는 갈등이나 시ㆍ군간 갈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ㆍ조정하기 위하여 관련 조례에 따라 설치된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공공갈등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선정된 사전갈등진단 대상사업을 심의하고갈등등급을 확정 후 체계적인 갈등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유영호 의원은 지난 6월 제352회 정례회 도정질의에서 용인시에서는 안전 문제로 고기교의 확장 재시공을 제안했으나, 성남시는 고기교를 확장했을 경우 교통체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어 지역 간의 갈등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경기도에서 고기교 확장 재시공을 통해 용인시와 성남시 간 문제가 되고 있는 차량 통행로 확장 및 보도 확보, 긴급차량 진입로 및 우회도로 조성, 하천 범람 방지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용인시병, 재선)과 함께 고기교 확장 문제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유영호 의원은 “도정질의에서 제안한 지역갈등 문제에 대한 경기도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환영하며 경기도와 용인시, 성남시가 함께 갈등문제 해결을 위해 도민의 입장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이번 기회에 꼭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