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브라이트 = 신은성 기자 ]
오산소방서(서장 윤성근)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관련 출동이 증가하여 현장활동 대원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고 8월 10일 밝혔다.
올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지난달 소방청의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 건수가 작년 같은 달의 6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오산소방서 또한 지난달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과 같은 폭염 관련 질환자를 다수 이송하면서 현장활동 대원의 안전 및 구급대 소독구역 휴식 공간 미설치로 감염관리실을 임시 휴게실로 사용하는 불편함 등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별도의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휴식공간은 소방서 후정에 옥외 컨테이너형 공간으로 전기시설, 냉난방시설 등이 갖춰지며 내부에는 미니냉장고, 에어컨, 테이블, 의자 등이 설치됐다. 이는 폭염 뿐만아니라 혹한기에도 현장활동 후 구급차량 및 소방차량 소독·환기 시 휴식공간으로 활용해 현장대원들의 피로도를 낮춰 업무역량을 높이고 소독구역 내 휴식 공간과는 별도의 분리된 공간으로 현장대원 감염방지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현장대원들은 여름철 특히나 요즘같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기에 방화복 또는 각종 보호복 착용으로 온열질환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명감으로 자신의 자리를 묵묵히 지켜줘 감사하며 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오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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