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경부고속도로 상부 연결도로 교통체계 점검

[뉴스패치 이재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최근 개통된 경부고속도로 상부 동서 간 연결도로의 교통체계에 대한 종합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8일 화성시 당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화성동탄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30일 전면 개통된 이 연결도로는 동탄지역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동탄역 접근성을 향상시키며, 동탄 1·2 지구의 생활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화성시는 이번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동서 간 6개 연결도로 및 교차로의 신호체계, 노면표시, 도로표시 등 교통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단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교통사고 위험 감소, 교통안전 확보, 원활한 교통소통, 교통편의 증진 등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동탄역 지하주차장 진출입부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는 역사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김성현 화성특례시 교통국장은 "동서간 연결도로에 대한 모니터링은 일회성 점검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교통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점검은 새로 개통된 도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화성시의 선제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이러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 노력을 통해 동탄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newspatch.co.kr/post/u8aSijSt

화성시, 경부고속도로 상부 연결도로 교통체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