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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 Y, 올림픽대로를 유유히 걷는 여인의 정체는? / 시아버지가 제 딸을 성폭행했어요

뉴스패치 2022. 5. 6. 16:01

6,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올림픽대로를 걸어 다녀 화제가 된 그녀에 대해 알아본다.

 

4월 24올림픽대로 위에서 교통정체를 겪던 상현(가명씨는 긴 머리에 분홍색 롱패딩을 입고 책 한 권을 손에 든 여성이 상현(가명)씨의 운전석 옆 도로를 태연히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아무런 표정이 없었어요.”

주변 신경을 안 쓰고 자기 가려고 하는 길만 보시고 가더라고요

오른손에 책 같은 걸 들고 가는데 사연이 있지 않을까 싶고...”

-제보자 상현(가명-

 

올림픽대로를 걷는 그녀의 위풍당당한 걸음걸이와 계절감을 잊은 듯한 옷차림품에 소중히 안고 있는 책 한 권까지모든 것이 범상치 않았던 그녀의 영상은 올림픽대로에 출몰한 귀신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퍼져나갔다그런데 그녀가 올림픽대로 위에 출몰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그녀를 본 적 있다는 또 다른 목격자 또한 찾을 수 있었다.

 

혼자셨고 책인가 뭘 들고 가셨거든요그때도?”

책인가 여기 겨드랑이에 끼시고 그냥 걸어가시더라고요

고속도로에 가다가 한 순간에 사람이 서 있던 거랑 비슷한 거죠.”

-목격자 박정수(가명-

 

올림픽대로에 나타난 귀신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그녀를 찾기 위해 제보 요청 이후 올림픽대로 귀신이라고 알려진 여자의 친언니 혜원(가명씨에게 연락이 왔다그녀는 동생이 집 밖을 뛰쳐나가 정처 없이 걸어 다니는 일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다여자가 주로 향했던 곳은 집에서 수십킬로미터 떨어진 교회들이었다온 가족이 기독교 신자이지만그녀와 엄마만큼은 이해하기 힘든 종교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엄만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 그러면서...”

귀신 내쫓는다는 목사님 수소문해서 직접 가보기도 하고

손 얹고 기도를 하고.. 마귀야 나가라 이렇게 얘기하고..”

-친언니 혜원(가명-

 

그녀의 위험한 믿음은 어떻게 생겨난걸까그녀는 정말 어딜 향해 걸어가고 있을까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5월 6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