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진행,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의
[ 데일리브라이트 = 신은성 기자 ]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05회 임시회를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코로나 상생 국민 지원금’이 포함된 3조1,690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총 35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보다 2,574억 원이 증가된 규모로 보다 적극적인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하반기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민생활 불편해소, 안전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예산안이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동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189억 원,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비 48억 원, 화성시민대학 조성(구 농수산대 리모델링사업) 30억 원을 비롯해 서부권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26억 원 및 하반기 예측하지 못한 재해재난수요와 코로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관리기금 전출금 50억 원 등이 반영되었다.
화성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별로 위원들을 추천받아(구혁모, 김경희, 김도근, 배정수, 박경아, 이은진, 차순임, 최청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회기 기간 동안 보다 심도 있게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채덕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임채덕 의원은 “병점역 복합환승센터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으나, 시민의 생각과 화성시의 입장이 많이 상이하였다. 화성진안신도시의 국토부 발표로 병점역의 중요성이 더 대두되는바 화성시는 병점역 주변 개발방향에 대하여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임을 요청한다.”고 발언하였다.
이번 회기에 다뤄질 조례안은 이은진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사회성과보상사업 운영 조례안」, 김홍성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이창현의원이 대표 발의한 「화성시 경로당 및 마을회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경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화성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안」등 22건이다.
원유민 의장은 개회사에서“우리 화성시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청년 도시로, 최근 화성 진안과 봉담3 지구가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대책에 포함되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화성시의회도 집행부와 협력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 모두 시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의 기반마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신중하고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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