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토)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학대한 보육교사와 이를 은폐하려는 원장, 동료 교사들이 숨기는 진실과 결혼을 2달 앞둔 오랜 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그날 밤의 진실에 대해 방송한다.
“어린이집에 보낸 게 아니라 내가 지옥에 보냈구나”
작년 11월 30일, 어린이집에 보냈던 한별(가명)이를 다시 만난 곳은 집이 아닌 응급실이었다. 생후 13개월인 한별(가명)이의 아랫니가 부러져 있었는데... 보육교사는 한별(가명)이가 혼자 놀다가 다쳤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은 전혀 달랐다.
“대체 왜 발로 그렇게 한 거예요?”
“어머니 제가 그날(한별이 다친 날)은 진짜 당황했고,
솔직히 그럴 의도도 아니었는데 그렇게 돼 버려서”
- 한별(가명)의 어머니와 보육교사 통화녹음 중...-
CCTV를 확인해보니 보육교사가 한별이(가명)를 발로 차서 넘어뜨렸고, 그 과정에서 치아가 부러진 것이었다. 더 놀라운 건 같은 반 아기 6명 모두 그동안 상습적으로 학대를 받아온 것. 어린이집 CCTV 영상 속 보육교사는 아기를 물건 다루듯 던지고, 자는 아기 뺨을 때리는가 하면 우는 아기에게 귤껍질을 던져 주는 등 충격적인 모습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기의 발목을 잡고 던지고,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에게 달걀을 먹여 심각한 피부발진을 앓게 한 정황까지 발견되었다.
부모가 확인한 18일 치 CCTV 영상 속에서 발견한 학대 건수만 160건. 부모들을 더욱 충격에 빠뜨린 건 학대 사실을 알고도 외면한 원장과 동료 교사. 이들은 학대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지만, 부모들은 그 말을 믿지 못한다. 그 이유는 어린이집이 갖가지 핑계를 대며 CCTV 열람을 막았기 때문. 관할 시청 또한 잘못된 정보로 CCTV 열람을 가로막아 부모들이 학대 사실을 파악하기까지 두 달이나 걸렸다는데.
CCTV 조작법도 모른다고 이야기한 원장. 가해 교사와 같이 일하면서 아기를 학대하는 건 본 적도 없다는 동료 교사. 그들은 정말 학대 사실을 몰랐을까. 그리고 가해 교사는 왜 그렇게 아기들을 학대했을까. MBC [실화탐사대]에서 그 진실을 파헤쳐본다.
“7년 지기 친구의 배신,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육군 대위의 실체는?
작년 10월 이후, 김민애(가명) 씨는 7년 지기 친구를 잃었다. 김민애(가명) 씨는 절친한 대학 동기이자 육군 대위로 근무 중인 강 씨(가명)와 강 씨(가명)의 친구 노 씨(가명)에게 성폭행을 당했기 때문. 그날 밤 김민애(가명) 씨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김민애(가명) 씨에게 오랜만에 얼굴 한번 보자며 연락한 강 씨(가명). 김민애(가명) 씨가 그 자리에 가보니 강 씨(가명)를 포함한 4명의 남자가 있었다. 술자리에 간 김민애(가명) 씨는 아는 사람은 강 씨(가명)뿐이라 당황스러웠지만, 대학 때 매일같이 붙어 다니면서 신뢰를 쌓은 관계였던 강 씨(가명)를 믿고 자리에 앉았다. 평소 김민애(가명) 씨의 부모님도 그를 믿을 만큼 의리 있는 사람이었고, 사교적인 성격을 가진 밝고 쾌활한 사람이었기에 때문. 그러나 그 믿음의 대가는 참혹했다.
“너도 그랬잖아. 너도. 어떻게 친구를 성폭행하니? ”
“정말 미안하다... 한 번만 살려줘라“
- 강 씨(가명)와 통화한 김민애(가명) 씨의 통화녹음 중에서...-
정신을 차린 김민애(가명) 씨가 강하게 저항하고 사실관계를 따지자, 그들은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믿었던 친구이자 결혼을 2달 앞둔 예비 신랑 강 씨(가명)가 자신에게 그런 짓을 했다는 것. 바로 경찰에 신고한 김민애(가명) 씨. 그런데 김민애(가명) 씨가 경찰에 신고하자 이들의 태도는 180도 바뀌었다. 그들은 김민애(가명) 동의하에 성관계했다고 이야기하며 억울하다 이야기하는데...
과연 그날 밤에 있었던 진실은 무엇인지, 내일(12일) 밤 8시 50분, MBC [실화탐사대]에서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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