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경찰·소방

화성소방서, 국화도 전담의용소방대 응급환자 이송 활약

뉴스패치 2022. 1. 28. 14:35

[ 데일리브라이트 = 신은성 기자 ]

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는 1월 27일 18시 40분경 화성시 우정읍 국화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명을 국화도 전담의용소방대가 신속히 이송했다고 밝혔다.

 

국화도 전담의용소방대 양승호 대장은 국화도에 거주하는 80대 주민이 산책 중 실신했다는 마을 주민의 신고를 받고 대원 4명과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다. 환자의 상태는 반신마비가 온 상황으로 뇌출혈이 의심되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개인 어선을 이용해 당진시 장고항으로 이송 후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19시 30분경 안전하게 인계했다.

 

국화도 전담의용소방대는 총 10명으로 구성돼 화재진압과 응급처치와 이송 등 소방력이 배치되지 않은 도서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국화도와 같은 도서 지역은 전문적인 의료시설이 없어 전담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도서 지역 주민의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