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브라이트 ]평택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12월의 자랑스러운 평택해경人으로 해양안전과 소속 권형준 경장을 선정하여 포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박경순 서장은 12월 6일 오전 9시 30분 권형준 경장에게 자랑스러운 평택해경人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자랑스러운 평택해경人으로 선정된 권경장은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유도선 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유도선 종사자 제복 착용 추진, 다중이용선박 안전 수칙 안내 방송 제작 배포로 해양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여객선과 달리 유도선 운항 종사자는 제복착용 의무가 없어 해양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선원과 일반 승객과의 구분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권경장은 유도선 운항 종사자들과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여 제복 착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직책이 인쇄된 모자를 관내 유도선 종사자 30여명에게 배부하여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낚시어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안전 수칙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안전한 승하선 방법, 사고 대처 요령 등을 담은 안전 수칙 안내 방송을 제작한 뒤 경기 남부 및 충남 북부 유도선 14척, 낚시어선 233척 등 총 247척에 배포했다.
특히 권경장이 제작한 안전 수칙 안내 방송은 QR코드가 인쇄되어 있는 스티커로 제작하여 다중이용선박 이용객들이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권경장은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다중이용선박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근무 자세로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경순 서장은 “해양경찰의 모든 업무 분야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하고 있는 직원을 찾아서 격려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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