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은성 기자 ] 가평군이 4년 연속 경기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4일 군에 따르면 세외수입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 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에 대한 2024년 경기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시상금 1천500만 원을 확보했다.
우수기관 선정은 2021년, 2022년, 2023년 이어 4년 연속으로 징수율 제고 및 고질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이 빛을 발하면서 군 재정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체납 정리단 채용, 예산집행, 체납자 실태조사 실적, 체납징수, 복지 연계 실적 등 5개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경기도 체납자 실태조사에서도 우수기관에 뽑혀 기관 표창과 시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군은 강력한 징수 활동으로 세외수입 납부의식 제고와 효율적인 체납액 관리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고자 체납관리단 10여 명을 채용하고 체납자 3천46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벌였다.
이를 통해 9억여 원에 가까운 체납징수와 함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납자 20여 명을 복지 및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2023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 정리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도 선정돼 시상금 3천만 원을 받는 등 지방자치의 소중한 재원확보에 노력한 결과 겹경사를 거두었다.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년도 우수기관에 이은 쾌거로 더 큰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액 정리 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으며, 군은 체납액 징수 실적, 체납처분,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 24개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공매, 가택수색 등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 활동과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한 결과 전년도 이월체납액 77억여 원 중 70.6%에 달하는 54억여 원을 정리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체납 정리 부문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자치의 소중한 재원인 만큼 신규재원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징수율 제고 및 고질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통해 군 재정에 이바지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납 유도 등을 통해 주민에게 공감받는 따뜻한 세무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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