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도훈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대표발의한 ‘청년 나이 상향을 위한 「청년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4일 경기도의회 제372 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청년기본법」은 청년을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다른 법령과 조례에서 청년 나이를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 그에 따를 수 있도 록 하고 있다. 이에 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에서 정하는 청년 나이가 달라 청년정책 수혜 대상에 대한 혼선이 발생하고 거주 지역별 차별 논란이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늘어나는 기대수명과 함께 청년들의 사회 진출이 점점 늦어지고 있어 청년 나이의 법적 재정의가 더욱 요구받고 있다. 이에 김도훈 의원은 건의안 에 현행 「청년기본법」에서 정하는 청년 나이를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상 향하는 내용을 담아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하면서 청년 나이 기준 상향 필요 성을 절감했다”, “시대의 변화와 수요에 맞춰 법적 청년 나이도 상향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광역 지자체 중 경기도가 가장 늦게 청년 나이 기준을 상 향했지만, 가장 먼저 「청년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는 배경을 설명 했다. 한편 지난 9월 경기도가 전국 17개 시도 중 마지막으로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의 청년 나이 기준이 모두 39세(전남 45세)로 통일되었다.
'[뉴스]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오수 경기도의원, 서울시 512억인데 경기도 28억…‘이상동기범죄 예방 위해 CCTV 확충해야’ (0) | 2023.12.05 |
---|---|
화성시의회 ‘ 배정수 ’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 소상인을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 개최 (0) | 2023.12.05 |
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 양주테크노밸리 기업과 청년 인재 유치를 위해 “혁신센터 설치” 절실 (0) | 2023.12.04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파주시 운정광역교통분담금 3,000억원 전체 GTX-A 노선에 사용...윤후덕 의원은 GTX 홍보에만 몰두...파주시 200억 추자재정 투입에 대한 입장 내놔야 (0) | 2023.12.04 |
‘이승만 초대 대통령 기획사진전’ 오늘 개막… 8일까지 진행 (0) | 2023.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