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

한채훈 의왕시의원, 공공화장실 불법촬영 점검활동 참여

뉴스패치 2022. 11. 11. 21:20

[ 뉴스패치 = 이재은 기자 ]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천동·부곡동·오전동)은 의왕시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공공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및 불법촬영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채훈 의원에 따르면 의왕시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활동가들은 지난 10일 오후 2시부터 의왕시 왕송호수공원과 부곡체육공원, 고천체육공원, 백운산 입구 등에 설치된 공공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불법촬영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여성화장실뿐만 아니라 남성화장실까지 포함하여 11개 공공화장실 칸막이마다 안심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양성평등 관점으로 안심화장실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여성친화도시, 우리가 만드는 세상(줄임말 : 여우만세)’이라는 주제로 여성친화 안심마을을 조성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여성과 남성 모두가 화장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도시공간 조성 등 다양한 모니터링 프로젝트와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강혜숙 여우만세 대표는 “의왕시는 2018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지정되어 성인지적 관점을 바탕으로 도시공간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여성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참여단이 지역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정책 및 대안제시, 홍보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강 대표는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기 좋은 의왕시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더불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채훈 의원은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정주여건이 뒷받침되는 의왕시를 만드는 발걸음에 동참하겠다”면서 “시의원으로서 여성친화도시 의왕시라는 명성에 맞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