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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방화문 실전 개방 훈련 실시

뉴스패치 2021. 8. 20. 21:34

방화복 입은 현장 대원들 노하우 공유 위해 구슬땀

[ 데일리브라이트 = 신재철 기자 ]

수원소방서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재개발 철거 예정 지역에 위치한 다가구 주택 15채 대상으로 방화문 실전 개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출동 시 인명피해 우려 대상 등에 대해 초기 인명구조 및 적극적 대응 활동을 위한 현장 활동 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화복을 입은 현장 대원들은 서로의 노하우 공유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주요 훈련 내용은 ▲문 개방기구(방화문 파괴기, 홀리건 등) 장비 사용법 ▲방화문 잠금장치 구조의 이해 ▲2인 1조 방화문 개방 실습 ▲창문 개방요령 및 진입 방법 등이다.

 

수원소방서 대응전략팀장 정의성 소방경은 “구조대 도착 전 신속한 방화문 개방은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훈련은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추후 일정을 조율하여 2차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함 수원소방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수원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