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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영기 경기도의원 (교육행정위원회). 언제나 도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친근한 모습의 경기도의원

뉴스패치 2024. 9. 12. 12:43

[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재주와 능력이 여러 가지로 많다는 의미의 ‘다재다능’. 이에 걸맞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자신만의 족적을 남기고 이제 교육행정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기도의회 김영기 도의원을 만났다.

 

Q1. 인사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기도의회 후반기 교육행정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김영기입니다.

 

Q2. 경기도의회 상반기 2년간의 소회는?

지난 2년이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여성가족, 교육, 동물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도민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려고 했어요. 그런데도 돌아보면 조금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남은 2년은 도민들만을 바라보며,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제가 경기도의회에서 유일한 수의사 출신 의원이 다 보니, 동물복지와 공수의 여건 개선에 특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작년 10월에는 동물 자가진료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논의하는 정책토론대축제를 개최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수의사협회, 언론사, 동물복지단체 등 다양한 분 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동물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수의직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 하는 5분 발언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 의왕 왕송호수에서 지역 최초로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열었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반려동물과 함 께하는 다양한 운동회나 건강상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물론 이런 노력이 단기간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는 어렵겠지만, 조금씩 쌓이다 보면 1500만의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새로운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을 거 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기 위해 계속 해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6월) 처음 시작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청소년 정서 안정화 사업’은 애착이 가능 정책사업으로 요즘 우리 아이들이 학업이나 친구 관계, 외모 등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이를 풀어내기가 쉽지 않잖아요?

 

저는 이런 스트레스가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갈수록 청소년 범죄는 다양해지고, 강력범죄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에 시작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청소년 정서 안정화 사업’은 청소년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활동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여러모로 제가 제안했고, 사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집 행부와 여러차례 협의를 했어기에 애착이 가는 사업이네요.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는 평가가 있어, 이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도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교육환경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경기도교육청 진학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해 진학전문지원관 제도를 처음 도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어요. 또한, 의왕시에 단독 교육청을 설립하기 위해 7만 2천 명의 시민 서명을 받아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했을 때, 정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의왕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이 사안이 좋은 결실을 맺 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덧붙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혹시 국장님, 전국의 다문화가족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나요? 전국의 다문화가족 가구원 수가 1,151,004명이고, 그중 343,605명이 경기도에 살고 있어요.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는 지역이죠. 그래서 저는 ‘경기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를 개정해서 다문화가족 부모에 대한 행정 및 생활 교육을 강화하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경기도 아동돌봄 지원 조례’를 개정해서 가족돌봄수당을 통해 저출산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어요. 맞벌이 부모나 다자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데 필요한 최 소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수당이나 이용권 지원을 추가 한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여성 1인가구 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개 선, 여성 창업 플랫폼 ‘꿈마루’의 운영 내실화, 사회적 배려 대상자 무료 교육 활성화 등 여러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처럼 상임위원회 활동뿐만 아니라,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정무수석으로서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치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Q3. 후반기는 교육행정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는데 현재 중점활동은?

후반기는 교육행정위원회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교육행정위원으로서 활동하게 된 만큼, 전반기 때 가장 열정 적으로 추진했던 ‘의왕교육지원청’ 신설과 관련해서 꼭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이 그동안 받아왔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경기형 IB 교육, 유보통합, 과밀학 급 해소, 무석면 학교와 같은 교육 현장에서 논의되고 있는 중요한 과제들을 해결하고,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경기 도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경기도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으로서, 도민들이 직접 체감 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집중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책임 보직제를 통해 지역 사회 민원 해결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제가 항상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네 글자가 있는데, 바로 ‘지행합일’입니다. ‘아는 것을 그대로 실행한다’는 뜻인데요, 저는 지금까지 이 말을 지키려고 노력해왔고, 나름대로 지켜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을 잊지 않고, 도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친근한 도의원 김영기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4. 도민 여러분들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도민 여러분들께 보여드린 모습 그대로 도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