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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경현 경기도의원,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걷는 젊은 정치'를 실천하는 일 잘하는 도의원

뉴스패치 2024. 8. 19. 00:27

▲ 유경현 경기도의원 (안전행정위원회에서 부위원장)  [사진=ⓒ신재철 기자]

[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최근 장마와 폭염인 자연재해, 이와 안전에 관련한 다양한 사건과 사고들이 경기도 분만 아니라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안전은 두 번 세 번 언급하고 지켜도 모자른 것이 현실이다. 이에 경기도의회 후반기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유경현 도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봤다. 

 

Q1.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기도의원 유경현입니다. 저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부천시 고강본동, 고강1동, 성곡동을 대표하여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부천시의 발전을 위해 도민 여러분과 발걸음을 맞추며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여,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2. 지난 2년간 상반기 경기도의회 활동 소회는?

 

지난 2년은 경기도의회와 안전행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저에게 큰 의미를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자리에서 활동하면서, 도의원의 책임감과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자연재해와 인프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재난 예방과 대처 방안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어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임신 중이거나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자녀를 둔 경기도·경기도의회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모성보호휴가, 돌봄 응원 시간, 부모휴가 확대 등의 주요 내용이 담긴 「경기도 공무원 복무 조례」와 「경기도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지난 6월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저도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돌봄 부담의 어려움을 알고 있기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보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번 제도가 공직사회에서 잘 자리 잡아, 모든 부모님이 경력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있는 세상이 되어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절벽을 극복하기를 희망합니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Q3. 지역구에서의 활동을 소개해 주신다면?

 

부천시 지역구에서의 활동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먼저 고강동 제일시장의 횡단보도와 방지턱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보람된 일 중 하나였습니다. 이러한 작은 변화가 주민들에게 큰 안도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고강동 지역은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소음 피해가 심각한데, 그동안 법적 지원과 경기도의 지원 조례가 존재했지만, 실제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해 공항 소음 대책 지역 주민 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더 효과적인 피해 보상과 지원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를 개정하였습니다.

최근에도 담당 부서와의 정담회를 통해 조례 개정 이후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천시 지역의 학교들도 중요한 관심사입니다. 소음 피해로 인한 학습 환경의 문제를 개선하여 학생들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부천시를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유경현 경기도의원 (안전행정위원회에서 부위원장)  [사진=ⓒ신재철 기자]

Q4.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각오와 앞으로의 계획은?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의 책임은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에 있습니다. 안전은 사소한 실수나 방심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항상 세심하고 철저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전기차 화재나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산사태와 같은 안전사고는 도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반기 안전행정위원회에서는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먼저, 전기차 화재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위험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전기차는 친환경적인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화재 발생 시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차 관련 안전 규정을 강화하고, 도민들에게 올바른 대처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입니다.

 

또한 소방관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 장비와 교육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현장에서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안전 문제에 있어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으며, 도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여 도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5. 임기 내 꼭 이루고 싶으신 목표가 있으시다면요?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고강동 지역은 항공기 운항으로 인한 소음 피해가 심각한데,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 특히 아이들이 심리적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공항 주변 고도 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피해도 심각합니다. 40년 동안 노후화된 아파트의 재건축이 불가능한 상황과 이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겪고 계신 주민들의 어려움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동부천 IC가 지하로 지나가는 등 이중적인 피해를 겪고 있어,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여겨집니다.

 

현재 추진 중인 공항 소음 대책 지역 주민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도내 학교와 같은 공공시설의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학교 내 소화기 설치와 같은 기본적인 안전 장비의 확보뿐만 아니라,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안전 교육을 철저히 제공하여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안전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 의식을 기르고, 실생활에서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6. 도민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반기 도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안전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도 '함께 걷는 젊은 정치'를 실천하고 일 잘하는 도의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요즘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고 있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 뉴스패치. 광교신문 

기획,   촬영 :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촬영,  글정리 : 광교신문 신용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