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패치 신재철 기자 ]
경기도 화성시의 한 중고차 운송업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1명이 중상을 입고 다수의 차량이 소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1시 31분경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중고차 운송업체의 야외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54명과 소방차량 17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는 18일 오전 0시 28분경 완전히 진화되었다. 그러나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안면부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해당 남성은 운반차량 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화재로 인해 현장에 주차되어 있던 중고차 6대가 전소되는 등 상당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해당 부지 내에 약 50여 대의 중고차가 주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당국은 추가적인 피해 상황 확인과 함께 화재의 발화 지점 및 확산 경로 등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중고차 야적장 등 대규모 차량 집적지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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